변화하는 선진국(미국 및 EU)의 노동시장 : 일본식 노동시장 모델
본문 바로가기
Economy

변화하는 선진국(미국 및 EU)의 노동시장 : 일본식 노동시장 모델

by 누메노스 2023. 3. 17.
반응형

노동시장 선진국 일본? - 출처 : SBS

독특한 일본의 노동시장

일본의 낮은 실업률과 적극적인 해고 없이 특이한 노동시장은 오랫동안 독특한 모델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데이터는 다른 발전된 국가들이 일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불황이 지속되고 기업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도 OECD 국가들의 노동시장은 강력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의 실업률이 역사적인 최저치에 있는 것은 물론, 취업 기회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의 증가는 서구경제가 일본의 노동시장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노동시장 경직의 이점과 단점

물론 노동시장의 긴장이 단기적으로는 이점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만족스러운 기업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혁신적인 회사에 합류할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에서 낮은 생산성과 GDP는 노동시장의 고용유연성 부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경직은 이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일자리의 고용유연성이 부족한 국가들은 더 부드러운 경기 하강을 겪을 수 있으며, 성장이 감소해도 소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역대급으로 낮은 OECD 실업률 - 출처 : 이코노미스트

왜 기업들이 "일본식 전환"을 하는가?

일부 기업은 그들이 새로운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친근해진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가능성 있는 설명은 기업들이 강력한 재정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익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시대에 정부 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빠져나간 노동자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비교하면 발전된 국가들은 1000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구직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직원 수가 실제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조기 은퇴, 고령화 인구, 그리고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재평가하는 것 등 복잡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노동시장 참가율의 감소는 일부 기업들이 직원을 해고한 후 재고용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해고에 적극적이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은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반응형

직원 유지 압박

다음 10년간 발전된 국가의 인구가 빠르게 노화되면서 좋은 직원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기업들에게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직원을 유지하기 위한 압박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자율이 계속 오르거나 에너지 쇼크가 다시 발생한다면, 기업들은 직원을 감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노동시장은 탄력적이며, 많은 기업들은 다가오는 몇 달 동안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선진국 노동시장의 미래

발전된 국가의 노동시장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더 이상 일본식 모델로 발전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 노동시장의 상황은 기업들이 더욱 신중한 채용과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이점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능한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인구가 노화되고 일자리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일본의 노동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독특한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모델은 이점뿐만 아니라 고려해야 할 단점도 있습니다. 발전된 국가들의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진화함에 따라,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은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