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의 혁신은 끝났다?(인공지능을 통한 두번째 도약)

테크 기업의 성장과 혁신

미국 최고의 기술 회사들은 한때 맹렬하게 성장하며 엄청난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빅테크 기업이 된 이들의 성장은 수그러들고 혁신은 혁신답지 못했습니다.

최근 분위기는 인공지능(AI)을 성장의 다음 연료로 보고 있는 듯 하지만 인공지능을 통해 진정한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고착시키는 역할을 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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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들의 연간 성장률 - 출처 : WSJ

코로나 성장

COVID-19는 애플,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빅 테크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S&P 500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다섯 곳 모두 수익 증가율이 전체 시장에 비해 뒤처졌습니다. 이 중 일부 회사는 환율과 공급망 문제로 인한 매출과 이익의 감소가 반영되었습니다.

사용자 증가

센서타워의 추정치에 따르면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의 유튜브 및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사용자는 지난해 1~3%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비용 절감 및 정리해고

지난 1년간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가격 대비 수익률이 전체 시장에 크게 못 미치는 일반적인 기업처럼 평가받았습니다.

이러한 평가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 회사들은 마진을 높이기 위한 비용 절감과 해고, 주식 환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에 750억 달러의 입찰과 같은 성숙한 사업과 관련된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연구개발

이들 기업은 여전히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배송 시간은 점점 빨라지고 있고, 구글의 검색 엔진은 더욱 효율적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한 개선은 새롭고 혁신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아니며 기존 제품에 대한 점진적인 개선입니다.

VR의 미래를 그리게 되지만 막상 회사 실적은 말아먹고 있는 오큘러스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한 큰 도박

메타의 가상현실 부문은 지난해 메타 전체의 2%에도 못 미치는 22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데 그쳤고, 1,370억 달러의 손실을 냈습니다.

자율주행의 웨이모, 건강의 칼리코 등 알파벳의 '기타 베팅'은 10억 달러의 수익과 60억 달러의 손실을 냈습니다. 아마존은 실제 매장의 확장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주주들의 압력

주주들은 많은 빅테크 기업들에게 지금까지의 투자를 제고하라는 압력을 가해왔습니다.

규제 당국이 빅테크 기업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플랫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이 가진 브랜드 파워는는 많은 돈을 창출할 수 있고, 주주들은 그 돈을 재투자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핵심 사업

알티미터 캐피털은 지난 10월 회사에 보낸 편지에서 메타의 핵심 사업(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 중 하나지만 회사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11월 편지에서 TCI 펀드 매니지먼트는 알파벳에 직원이 너무 많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수익의 3분의 2는 노동 집약적이지 않은 기본 마진이 높은 사업에서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머스크형 그만...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비슷한 논리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레버리지 매수를 뒷받침합니다.

머스크는 플랫폼 사용자들에 대한 신뢰도와 플랫폼의 매력을 약화시키지 않고 비용과 인원을 줄일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는데 많은 돈을 지불했고, 그의 콘텐츠 조정에 관한 결정에 따라 광고주들은 더이상 트위터에 광고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빅테크의 시장 지위

인사이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는 지난해 전체 디지털 광고 수익의 48%를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시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익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최근 분기에서 아이폰은 매출의 56%를 차지했습니다. 시밀러웹의 추정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인수는 이들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입지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오피스가 도입된 지 수십 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시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익에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애플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은 매출의 56%를 차지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에릭 우드링은 애플의 120억 아이폰 사용자 각각이 애플 뮤직,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와 같은 서비스 수익에서 연간 약 69달러를 창출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테크는 이제 인공지능에 자원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모방하여 질문에 대답하는 언어 모델 ChatGPT의 엄청난 성공은 그것이 최근 몇 년 동안 빅테크를 피해온 새로운 히트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는, 더 빠른 반도체와 같이, 다른 제품을 더 좋게 만드는 기술로서 언어 모델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플랫폼 및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빅테크 기업들은 AI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ChatGPT의 인기에 휩쓸려 어중간한 서비스가 아닌 좋은 제품에 ChatGPT와 같은 언어 모델이 결합된 자신들만의 특색을 살린 제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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