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에 찍힌 대한민국 : 멀어지는 글로벌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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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나토에 찍힌 대한민국 : 멀어지는 글로벌 리더

by 누메노스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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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담에서 보편적 가치를 외친 윤석열 대통령 - 출처 : 중앙일보

한국과 NATO : 보편적 가치 보호

2022년 6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가 보편적인 가치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한듯 합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의 서울 방문

1월 30일, NATO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탄약 필요성을 충족시키도록 도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한국의 대응

한국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독면과 의약품 등 비살상적 지원을 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매우 불법적인 침략"이라고 부르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는 나아가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사회가 적절한 제재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을 향한 윤대통령의 야망

윤 장관의 발언은 한국을 규칙에 기반한 질서의 확립을 통해 글로벌 리더이자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만들고자 하는 대통령의 포부와 일치합니다.

2023.01.22 - [Politics] - 한국 핵 보유국 되나....??(feat. 윤석열 대통령 연설)

 

한국 핵 보유국 되나....??(feat. 윤석열 대통령 연설)

윤석열 대통령의 화끈한 발언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1일 연설에서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미국이 핵무기를 한반도에 다시 배치해야 하는 날이 올 수 있으며, 윤대통령은 한국이 대한민국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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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것을 거부하는 한국

한국의 대외무역법에 따르면, 한국은 평화적인 목적을 제외하고 무기를 수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대외 무역법은 예멘 내전에 무기를 보낸 아랍에미리트 및 사우디아라비아와 무기 거래를 체결했기 때문에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국회는 윤 대통령에게 적대적이고 기껏해야 우크라이나에 미온적인 수준입니다. 이재명은 처음에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전쟁의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난한 전적이 있습니다.

한국이외 국가의 반응

한국의 법과 정치적 정서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 독일, 스웨덴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선적하기 위해 스스로 부과한 제한을 폐기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법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가능성

한국의 윤 대통령은 한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당대표는은 대통령이 두 개의 별개의 부패 수사의 형태로 자신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행적은 우크라이나 외교 관련자들에게 분열을 일으켰고, 응답자의 15%만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러시아의 영향력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북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여겨지는 러시아를 화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보내기 위해 한국과 포탄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된 이후 분명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전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것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한국에 경고했었습니다.

한국의 국방 수출

국내의 정치적 교착 상태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과 관련한 건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했고, 이는 글로벌 리더십과 신뢰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향력과 희망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한국의 방산업체들은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무기 수요로 인해 2021년 730억 달러에서 2022년 170억 달러로 수출이 증가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폴란드 협정

20조원(1,6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폴란드와의 최근 거래는 폴란드인들이 작년에 우크라이나에 주었던 유격기를 교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동맹국을 무장시키기 위해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와 법적 지원은 미진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입장

대한민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한국산업연구원의 장원준씨는 한국의 견해는 일단 무기가 선적되면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고 언급했습니다.


결론

한국의 분열된 정치체계는 윤 대통령이 한국을 그가 구상했던 "글로벌 중추 국가"로 만드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 분명합니다. 러시아의 눈치를 살피는 것과 국회위원들의 분열로 인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진한 지원은 전쟁이 종료된 후 대한민국의 글로벌 입지를 좁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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