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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가 있을 경우 의사는 환자의 동맥경화나 뇌졸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처방하여 병을 예방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몇몇의 제약회사들이 수백만 베이비 부머세대의 큰 위협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약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Eli Lilly와 Eisai 사는 수천명의 건강한 성인들에게 알츠하이머를 없애기 위한 임상실험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 알츠하이머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거나 적어도 지연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 오랫동안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연구는 연이은 실패였지만, 2년 전에 알츠하이머를 지연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 다른 약물들과 동일하게 Eisai와 Eli Lilly는 US Food와 Drug Administration의 검증을 받고 있으며, 알츠하이머가 걸린 사람들에게 투여했을 때 약 30%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알츠하이머를 걸린 후 골든타임이 지나 뇌의 다양한 영역에 확장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며,뇌 스캔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약의 표적이 되는 아밀로이드를 포함한 독성 단백질이 치매로 이어지기 20년 전부터 뇌에 축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신경과 전문의들은 아밀로이드로 인해 뇌가 손상되기 전에 제거하면 알츠하이머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적용된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면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건강한 성인은 비정상적인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또는 타우의 축적을 찾는 뇌 스캔을 받음으로써 양성일 경우 먼 미래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아밀로이드 저하제의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하버드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인 레이사 스펄링(Reisa Sperling) 사람들이 치매 증상을 보일 때까지 기다리면 합병증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아밀로이드가 사람들을 해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라 주장합니다.
- 2014년에 시작된 스펄링의 첫 대규모 프로젝트는 내년에 결실을 맺는다고 합니다.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와 엘리 릴리(Eli Lilly)가 공동 후원하는 약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는 뇌 단백질 수치가 높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솔라네주맙(solanezumab)이라는 아밀로이드 감소 약물을 테스트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 이미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Eli Lilly가 실시한 3건의 임상시험에서 이 약물이 실패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예비 임상시험에서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최근에 개발된 아밀로이드 억제제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부작용인 뇌 부종의 발병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2020년에 시작되어 도쿄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Eisai와 국립노화연구소는 4년 동안 아밀로이드 수치가 보통에서 높은 정도인 50대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신약인 레카네맙과 위약을 투여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로 인한 뇌 손상 예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최근의 뇌 연구에 따르면 아밀로이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몇 년 동안 천천히 축적되어 뇌 염증과 타우 단백질을 촉진하여 결과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신약 개발의 결과
-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8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시험에서 Eisai의 레카네맙은 뇌 아밀로이드의 70% 이상을 제거하여 18개월 동안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27% 늦췄습니다.
- 해당 실혐결과는 아밀로이드 저하 치료 임상시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내년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Eisai는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레카네맙과 솔라네주맙 예방 실험에 참여한 신경과 전문의 폴 아이젠(Paul Aisen)은 예방 실험을 통해 과학자들은 더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지 감퇴 직전의 사람들에게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약물은 알츠하이머 발병을 6년 정도 지연시킬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 레카네맙과 솔라네주맙 시험은 약물이 높은 아밀로이드를 가진 사람들의 미묘한 전 임상 인지 변화를 막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입니다.
- Eli Lilly사는 신약 도나네맙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3300명 중 400명 이상이 경미한 인지 장애 또는 치매로 진행될 때까지 기다린 이후 약을 복용한 사람 중 인지 장애가 발생하는 사람이 적은지 확인하기 위해 사례 수를 세는 임상실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 Eli Lilly사는 건강한 사람의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데 월 9회만 투여하면 몇 년 동안 인지 장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 2상 치료 시험에서 Eli Lilly의 도나네맙을 투여받은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32% 개선되었지만 뇌부종 또는 뇌출혈 비율은 39%로 위약 환자에 비해 8% 높았습니다.
- 레카네맙은 뇌종양 발생률이 더 낮았지만, 임상 3상 치료 시험 이후 레카네맙을 복용하는 동안 혈액 희석제를 복용한 2명이 사망했습니다.
- 모든 불확실성을 감안했을 때 비평가들은 시험이 너무 짧고 시험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 그러나 알츠하이머병의 기억력 및 인지력 상실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으로 인해 아밀로이드 감소 연구는 앞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결론
- 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신경 과학 부서 책임자인 Eliezer Masliah는 "향후 몇 년 동안 잠재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혈관속의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를 예방 또는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만 앞으로의 치매 관련 연구는 기대가 됩니다.
- 인류가 알츠하이머나 치매 뿐만 아니라 노화에서 해방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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