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8일 이코노미스트_The World this week 요약(Business)

CPI 수치 - 출처 : 이코노미스트

미국과 영국의 인플레이션

미국과 영국 모두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했습니다. 1월에 미국은 12월 6.5%에서 6.4%로 떨어졌고, 영국은 10.5%에서 10.1%로 떨어졌습니다. 영국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의 파도 속에 있습니다.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입니다.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10.1%, 에너지 가격은 8.7% 상승했는데,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 인상을 의미합니다. 영국 은행은 낮은 도매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기 시작하면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일본은행 총재로 지명된 우에다 가즈오

일본 정부는 최근 우에다 가즈오를 차기 일본은행 총재로 지명했습니다. 4월에 물러나는 구로다 하루히코를 누가 대신할 것인지에 대해 몇 달 동안 다양한 추측이 빗발쳤지만, 우에다 총리의 임명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존경받는 경제학자인 우에다 가즈오는 중앙은행이나 재무부 내에서 총재로 선택하는 일본의 전통을 깨고 총재로 지명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우에다 총재가 일본은행의 양적완화를 조정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면밀히 지켜볼 것입니다. 그의 임명은 경제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의 표시로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은행의 현재 정책 방향성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2022년 4분기 일본 경제는 0.6% 성장해 불황은 피했지만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후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성장했으며, 한 해 동안 GDP는 1.1% 증가했습니다.

에어 인디아의 공격적 투자

에어 인디아는 에어버스와 보잉사로부터 항공기 470대를 구매해 단일 항공사의 역대 최대 주문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 인디아는 70년 간의 국가 소유권을 가진 후 정부에 의해 민영화되어 1932년 설립자인 타타 그룹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국과 유럽으로 직접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 제트기를 주문했으며, 이는 인도로 여행하는 장거리 승객을 두고 걸프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함입니다.

열풍이 불고있는 행동주의 주주 - 출처 : 한국경제

디즈니의 구조조정

유명한 행동주의 투자자인 넬슨 펠츠는 임원진을 갈아치우고,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를 관리 감독하기 위한 새로운 부서를 만드는 사업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한 후 투쟁을 종료했습니다. 펠츠 씨의 회사는 새로운 전략이 주주들에게 "승리"였다고 말했습니다.

포드의 구조조정

자동차 제조 대기업인 포드는 최근 3,800명의 일자리를 잃으면서 유럽에서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 직원의 11%를 차지하며, 감원의 대부분은 독일과 영국에서 이뤄집니다. 구조조정의 이유는 휘발유 자동차보다 더 적은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전기 자동차의 생산량 증가 때문입니다.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발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5년 29%에서 3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의 70%가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 부문의 수요 증가는 재생에너지로 인해 수요가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렌코어와 석탄 수익의 논쟁

광업 및 원자재 거래 회사인 글렌코어는 연간 340억 달러의 기록적인 이익을 보고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석탄 생산에서 나왔습니다. 글렌코어는 공급에 차질을 빚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치솟는 석탄가격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글렌코어는 이 돈을 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친환경을 향한 움직임이 너무 적고 너무 늦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말잘못하면 총재도 갑니다.

세계은행 총재 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데이비드 말패스가 임기 만료를 1년 앞두고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이른 사퇴에 대한 결정은 기후 변화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는 비판 속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에어비앤비, 첫 연간 수익 기록

부동산 임대 회사인 에어비앤비는 작년의 순이익이 19억 달러로, 첫 번째 연간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국제 관광객들의 예약이 급증한 후에 발표된 수익입니다. 다만 코로나 이전보다 임대료가 크게 오르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는 객실 공급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트 팬데믹의 새로운 근무형태

팬데믹 이후의 회사는 TWAT(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가 증가했습니다. WFH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인 근로자들이 회사 근처에서 식사, 쇼핑, 오락에 4,661달러를 덜 쓰기 때문에, 근로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맨해튼에 연간 124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